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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한사격연맹은 제5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가 8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지난주 카자흐스탄 심켄트에서 막을 내린 제16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국가대표와 후보선수, 청소년대표선수가 전원 참가해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간다.
대회는 당초 5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예산이 전액 삭감돼 무산될 처지에 놓였었다.
그러나 국가보훈부에서 새롭게 예산을 배정해 대회를 연기한 끝에 치를 수 있게 됐다.
1일 오후 6시 진행된 개회식은 항일운동기념탑 참배로 시작해서 홍범도 장군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개회식에는 박홍근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관계자는 "홍범도 장군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우리나라 사격 스포츠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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