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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시리즈에는 지난 6월 개최된 시리즈1과 지난 달 31일 막을 내린 시리즈2 참가자의 성적을 합산, 남녀 단식에서 각 16명을 초청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시리즈1에선 '젊은피' 박규현(미래에셋증권)과 이다은(한국마사회)이 남녀 단식 우승컵을 차지하며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고, 시리즈2 때는 베테랑 장우진(세아)과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관록을 앞세워 나란히 우승했다.
프로연맹은 파이널 시리즈 우승 상금을 시리즈1(우승 1천800만원)과 시리즈2(우승 600만원) 합친 것보다 많은 금액을 책정하기로 했다.
또 파이널 시리즈 때도 시리즈1, 시리즈2와 마찬가지로 광명시민체육관에 특설 스튜디오를 꾸며 팬들의 탁구 보는 재미를 배가할 계획이다.
현정화 프로연맹 총괄위원장은 "파이널 시리즈는 시리즈1과 시리즈2를 결산하는 대회로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왕중왕전이자 일종의 포스트시즌"이라면서 "출발은 미약했지만,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어 파이널 시리즈 준비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가 녹화로 편성했던 시리즈1과 달리 시리즈2에선 본선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 가운데 시리즈2 본선이 열린 동양미래대학교 특설스튜디오 관중석은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chil881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