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대회에는 총 76개국 731명(선수 501명, 임원 189명, 게스트 41명) 선수·임원단 중 러시아 17명, 우크라이나 11명, 이스라엘 13명, 팔레스타인 1명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팔레스타인 참가선수 1명은 아직 엔트리 비용을 납부하지 않아 실제 대회 참가 여부는 미지수다.
조직위와 경찰은 전쟁 중인 국가 간 충돌이나 사고 발생 등에 대비해 분쟁 대상 국가는 서로 숙소와 동선을 분리하기로 했다.
각 국가 숙소에는 지역 담당 경찰이 24시간 순찰을 강화하고 정보 경찰도 현장 상황을 살피며 만약의 사태 발생에 대비한다.
경기 운영 부분은 세계양궁연맹이 전담해 조직위가 관여하진 않는다.
이번 대회에서 조직위는 북한 선수단의 참가를 희망한다는 초청장을 북한에 보냈으나, 현재까지 북한 측이 참가 여부를 밝히지 않아 사실상 북한 참가는 무산된 것으로 점쳐진다.
이에 대해 조직위 관계자는 "북한 참가는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대회 시작 전까지 북한이 참가 의사를 밝히면 대회 참가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