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서울특별시체육회, 11일 국제 스포츠관광 포럼 한·중·일 스포츠관광 전문가들 서울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기사입력 2025-09-12 14:37


서울특별시체육회, 11일 국제 스포츠관광 포럼 한·중·일 스포츠관광 전문…
서울시체육회 강태선 회장 사진제공=서울시체육회

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강태선)가 11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2025 서울 국제 스포츠관광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서울관광재단, 서울특별시체육회, 한국관광학회, 한국올림픽성화회, 한국체육기자연맹, 한국체육학회, ㈔K-스포츠커뮤니티가 함께 운영 세부사항을 논의해 준비했다. '글로벌 스포츠관광의 미래와 서울의 역할'을 주제로, 해외 및 국내 스포츠·관광 분야 전문가, 서울시종목협회, 자치구체육회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스포츠와 관광 분야의 국제 교류 및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회식에는 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강태선)와 일본스포츠관광연합회(회장 하라다 무네히코) 간 업무협약(MOU) 체결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이번 스포츠 관광포럼을 통해 일본과 전략적 제휴관계가 성사됐다. 또 이미 지난 1993년도에 MOU를 체결 한 이후 현재까지 30년 이상 스포츠친선 교류대회가 이어지는 중국의 베이징체육회와 연계하여 한중일 3개국의 스포츠 친선교류로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

기조발제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유병채 실장, 중국 베이징체육대학교 팡얀 교수(현 스포츠관광 전문으로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40편 이상의 논문 게재), 일본스포츠관광연합회 하라다 무네히코 회장(전 오사카체육대학교 총장) 등 해외 연사가 참여해 글로벌 스포츠관광 허브 서울의 비전을 제시했다.

오후 체육 및 관광 세션에는 AI·빅데이터 기반 서울형 스포츠관광 수요 분석과 전략(한국체육대학교 박재현 교수) e스포츠를 통한 미래지향적 콘텐츠 창출(경동대학교 송석록 교수) 글로벌 메가 이벤트와 관광 전략(한림대학교 윤은주 교수) 서울 스포츠관광 글로벌 마케팅 전략(한국관광공사 함창호 차장) 등 심도 있는 주제 발표와 토론(좌장 서울시립대학교 황선환 교수)이 이어졌다.


서울특별시체육회, 11일 국제 스포츠관광 포럼 한·중·일 스포츠관광 전문…
사진제공=서울시체육회
행사장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서울특별시체육회와 서울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울체육, 서울관광 홍보부스에서는 서울의 스포츠 인프라와 관광명소를 알리는 전시·홍보가 진행되었으며, 내·외국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레이저 사격 및 뉴스포츠 체험존이 운영되었다. 또 스포츠관광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한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여러 대학원생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서울시체육회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체육회 강태선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중일 3국의 스포츠관광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체육회는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서울을 세계적인 스포츠관광 도시로 만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3국 대표단이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마무리했다. 서울시체육회는 향후에도 정기적인 국제 포럼 개최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