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게 바로 공한증!" '9:17→24:22' 안세영 미쳤다, 中 왕즈이 잡고 2026년 첫 우승 "여왕의 대관식"

기사입력 2026-01-11 14:08


[속보]"이게 바로 공한증!" '9:17→24:22' 안세영 미쳤다, 中…
South Korea?s An Se-young celebrates after defeating China?s Wang Zhiyi during their women's singles final match at the BWF Badminton World Tour Finals at the Hangzhou Olympic Sports Centre Gymnasium in Hangzhou, in eastern China's Zhejiang province on December 21, 2025. (Photo by Jade Gao /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속보]"이게 바로 공한증!" '9:17→24:22' 안세영 미쳤다, 中…
South Korea?s An Se-young celebrates after defeating China?s Wang Zhiyi during their women's singles final match at the BWF Badminton World Tour Finals at the Hangzhou Olympic Sports Centre Gymnasium in Hangzhou, in eastern China's Zhejiang province on December 21, 2025. (Photo by Jade Gao /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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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을 막을 순 없었다. 2026년 첫 번째 '대관식'을 가졌다.

안세영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왕즈이(중국·2위)와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전에서 2대0(21-15, 24-22)로 이겼다. 그는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대회 3연패 금자탑을 쌓았다. 또한, 안세영은 2026년 첫 번째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자타공인'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결승 상대는 왕즈이였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종전까지 16승4패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8차례 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무엇보다 분위기가 좋았다. 안세영은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승(11승), 역대 최고 승률(94.8%), 역대 최고 누적 상금(100만3175달러) 등 대기록을 완성했다.

뚜껑을 열었다. 안세영은 경기 초반 다소 주춤한 모습이었다. 한때 1-6으로 끌려갔다. 집중력을 가다듬었다. 안세영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상대를 매섭게 추격했고, 끝내 경기를 뒤집었다. 12-11로 앞선 안세영은 점수 차를 벌리며 경기를 지배했다. 왕즈이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11-17로 밀리던 상황에서 2연속 득점을 쌓으며 추격했다. 뒷심에서 안세영이 웃었다. 안세영은 강약을 조절하는 영리한 플레이로 상대의 점수를 빼앗았다.

두 번째 경기 초반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왕즈이가 달아나면 안세영이 추격하는 모습이었다. 경기 중반 안세영이 휘청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8-8 동점 상황에서 연속 실점했다.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인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인컨트롤이 잘 되지 않았다. 안세영의 스매시는 번번이 상대 라인을 살짝 벗어났다. 점수는 9-17까지 벌어졌다.

안세영은 안세영이었다.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침착한 플레이로 야금야금 추격했다. 기어코 19-19 동점을 만들었다. 당황한 왕즈이는 배드민턴 채를 휘두르며 아쉬움을 표했다. 운명의 순간, 왕즈이가 1점을 앞서갔다. 안세영이 승부수를 던졌다. 날카로운 스매시로 또 다시 듀스를 만들었다. 팽팽한 경기는 계속됐다. 안세영의 뒷심이 빛났다. 22-22 동점 상황에서 상대의 범실로 1점을 추가했다. 여기에 강력한 스매시로 결승점을 획득, 또 한 번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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