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의 동계 스포츠 발전이 증명되고 있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다.
일본 매체 NTV는 11일 '스키점프 혼성 단체에서 일본이 동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응원하던 일본 선수단의 하라다 마사히코 부단장이 선수들을 치하했다. 하라다 부단장은 동계올림픽에 5회 연속 출전한 인물로, 1998년 나가노 올림픽에서 개인 동메달과 단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스키점프 혼성 단체전은 11일 이탈리아 프레다초의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일본은 총점 1034점으로 슬로베니아(1069.2점), 노르웨이(1038.3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일본 스키점프 역사상 첫 혼성 단체전 메달이었다. 매체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마루야마 노조미, 고바야시 료유, 타카나시 사라, 니카이도 렌으로 팀을 구성해 출전했으며, 이 종목 사상 첫 메달이 되는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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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다 부단장은 "스키점프 선수단은 정말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이어 "지금까지 쌓아온 것,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각자의 드라마가 있었을 테지만, 이곳에 들어온 뒤 모두가 마지막 컨디션을 끌어올려 멋진 메달을 획득했다고 말할 수 있다. 정말 훌륭했다"고 칭찬을 계속했다.
또 혼성 단체 동메달에 대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 후회 없는 점프를 해낸 결과가 동메달이라는 기록으로 이어졌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선수들이 상쾌한 표정으로 메달을 기뻐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훌륭한 점프 선수단의 경기력이었다.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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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일본 스키점프 선수단의 강화, 지난 4년간 쌓아온 강화가 제대로 결실을 맺은 증거라고 생각한다. 네 명뿐만 아니라 관계자 모두가 지금 기뻐하고 있을 것"이라며 일본 스키점프계의 발전을 함께 기뻐했다.
일본은 아시아 국가 중 현재 유일하게 메달 순위 TOP10에 포함되어 있다. 금메달2개, 은메달2개, 동메달4개를 차지했다. 메달 개수로 순위를 세운다면 일본은 노르웨이, 이탈리아에 이은 전체 3위에 오를 정도로 강력한 모습이다.
하라다 부단장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본 선수단을 "사상 최강의 팀"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자신감이 넘쳤다. 지금까지는 그 말이 증명되고 있는 중이다. 일본은 원래 동계올림픽에서 강자가 아니었지만 2018년 평창 대회를 기점으로 달라졌다.
당시 일본은 금 4, 은 5, 동 4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평창에서 일본 역사상 최다 금메달 기록이었다. 직전 대회인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금 3, 은 7, 동 8개 등 총 18개를 챙겼다. 일본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다 메달 기록을 새롭게 썼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일본은 최다 금메달, 최다 메달 기록을 다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