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국도 못땄어" 'NO 금메달' 中의 정신 승리...中언론 '서두른다고 금메달 딸 수 있는 것 아냐, 곧 기회 올 것'

기사입력 2026-02-16 02:46


"단풍국도 못땄어" 'NO 금메달' 中의 정신 승리...中언론 '서두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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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중국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대회 중반이 지났지만, 아직도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4년 전과 비교하면 처참한 수준이다. 중국은 자국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무려 9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까지 더해 종합 4위에 올랐다. 아무리 홈어드밴티지가 있었다하더라도 너무 드라마틱한 몰락이다.

중국은 현재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에 머무르고 있다. 프리스타일 스키와 쇼트트랙에서 각각 은메달을, 스노보드와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를 기록 중인 일본,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기록 중인 한국과 차이가 있다.

이 중 쇼트트랙의 부진이 뼈아프다. 중국은 혼성 계주 등에 나섰지만, 메달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야심차게 귀화시킨 린샤오쥔의 부진이 뼈아프다. 린샤오쥔은 남자 1000m에서 최악의 부진으로 준결선에도 오르지 못했다. 경기 내내 후방에 머물며 추월을 노렸지만, 특유의 폭발적인 외곽 추월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단풍국도 못땄어" 'NO 금메달' 中의 정신 승리...中언론 '서두른다…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3/

"단풍국도 못땄어" 'NO 금메달' 中의 정신 승리...中언론 '서두른다…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5/
중국 쇼트트랙은 남자 1000m에서 쑨룽이 은메달을 딴 것이 전부다. 쑨룽은 결선 막판 역전을 노리며 발을 뻗었지만, 젠스 반트 바우트(네덜란드)에 밀렸다. 1500m에서도 노메달에 그쳤다.

문제는 남은 경기들에서도 전망이 어둡다는 점이다. 캐나다는 세계 최강이고, 한국은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갖고 있다.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세도 만만치 않았다.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할 경우, 'NO 금'으로 대회를 마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유일한 위안거리는 캐나다다. 캐나다는 동계올림픽 역사상 금메달 77개, 은메달 72개, 동메달 76개를 획득하며 메달 순위 5위를 기록 중인 동계올림픽의 최강국이다.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강이라는 쇼트트랙 대표팀을 앞세워 선전을 다짐했지만, 지금까지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에 그치며, 메달 순위 18위로 추락했다.

중국 시나닷컴은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열대국가인 브라질도 금메달을 따고 캐나다를 제쳤다'며 '하지만 서두른다고 금메달을 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중국은 프리스타일 스키 에어리얼, 캐나다는 남자 아이스하키팀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금메달을 딸 수 있는 기회는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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