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육이 희망이다]신원호 KOVO 사무총장 "바운다룬볼 통해 배구 보급 앞장설 것"

기사입력 2013-01-14 16:09


11일 제1회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가 열린 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체육관을 찾았다. 신원호 KOVO 사무총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3.01.11/

신원호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총장의 눈은 빛났다. 배구 확산의 '해답'을 보았다. 11일 제1회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 현장을 찾은 신 총장을 만났다.

신 총장은 "배구가 팬들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이 필수다"고 했다. 당장 체육관 건립 등 유형적인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이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풀어나가야할 문제다. 신 총장이 주력하는 것은 무형적인 인프라다. 신 총장은 "유소년들에게 배구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어야 한다. 바운다룬볼을 통해 어린이들이 배구를 쉽게 즐길 수 있다. 배구의 진입장벽을 확 낮추었다"고 말했다. 바운다룬볼을 접한 어린이들이 미래의 배구 팬이 될 것임을 의심하지 않았다. 신 총장은 "어린 시절부터 직접 몸으로 익힌 운동에 대한 관심도는 그 어느 것보다도 높다"면서 "이들 어린이들은 계속 배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좋아할 것이다. 미래의 배구팬들이다"고 기대했다.

이번 대회는 성공적이었다. 6개월간의 짧은 보급 기간을 통해 전국 단위의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어린이들 모두 즐거워했다. 신 총장은 자만을 경계했다. '내실있는 확장'을 강조했다. 신 총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첫 6개월간의 상황을 잘 분석해 좋은 점은 더욱 크게 키우고 잘하지 못한 점은 고치도록 하겠다. 각 학교의 만족도를 조사해 발전에 반영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지도교사들을 모아놓고 워크숍을 가지는 등 향후 발전 방안도 수립했다.

바운다룬볼 확장에 대한 청사진은 밝다. 이미 각급 학교에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입소문도 타고 있다. 신 총장은 "학교 체육의 효과는 상당하다. 학생들의 정신적 육체적 능력을 키운다. 여기에 학교 폭력 예방 효과도 탁월하다. 배구계 역시 학교 체육 발전을 위해 바운다룬볼을 더욱 보급시킬 계획이다. 시스템을 구축해 단순히 방과후 학교가 아니라 체육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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