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도사 석진욱 러시앤캐시 수석코치가 은퇴식을 치렀다.
삼성화재는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2013~2014시즌 개막전에 앞서 석 코치의 은퇴식을 열었다. 석 코치는 1999년부터 삼성화재에서 활약했다. 공수를 모두 갖춘 만능 선수였다. 프로배구에서 통산 3236개의 리시브를 기록했다. 수비전문선수인 여오현(4767개)과 최부식(3662개)에 이은 3위 기록이다. 세트당 리시브는 4.73개로 두 선수보다 더 많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세진 러시앤캐시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들여 지도자로서 새 인생을 시작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경기 2세트가 끝난 뒤 석 코치의 선수 시절 영상을 상영했다. 이어 기념 핸드프린팅을 했다. 감사패와 기념품도 전달했다. 김창수 삼성화재 구단주와 염홍철 대전시장,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 김세진 러시앤캐시 감독 등이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경쟁팀에서 활약한 대한항공의 신영수도 꽃다발을 주며 선배의 가는 길을 응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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