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10주년 베스트7 중간집계, 여오현-김연경 남녀부 '톱'

기사입력 2013-12-30 14:48



V-리그 10주년 베스트7 팬 투표에서 남자부 여오현(현대캐피탈)와 여자부 김연경(페네르바체)이 최다 득표를 달리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6일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웹을 통해 실시한 팬 투표 중간집계 결과, 총 645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2005년 프로 태동 이후 V-리그를 빛낸 역대 최고의 남녀 선수 7명을 뽑는 이번 팬 투표에서 '월드 리베로' 여오현이 3616표를 획득, 남자부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남자부 포지션별 선두로는 센터 부문(2명 선발)에서 신영석(2675표)이, 레프트(공격형/수비형) 부문(각각 1명 선발)에서 문성민(공격형·2118표)과 신진식(수비형·2538표)이 이름을 올렸다. 라이트 부문(1명 선발)에는 김세진(2808표), 세터 부문(1명 선발)에는 최태웅(2571표) 그리고 리베로 부문(1명 선발)에선 여오현이 각 부문 선두에 올라 있다.

여자부 중간집계 최다득표의 주인공은 '배구 여제' 김연경(4177표)이었다. 흥국생명 소속으로 V-리그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한 김연경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각각 3번씩 수상했다. V-리그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그녀의 인기는 베스트7 팬 투표 중간집계에서 남녀부 통틀어 최다득표를 기록, 아직까지 식지 않았음이 증명됐다.

현재 여자부 포지션별 선두는 센터 부문에 양효진(3598표)이, 레프트(공격형/수비형)부문에는 김연경(공격형·4177표)과 최광희(수비형·2561표)가, 라이트 부문에는 황연주(3379표), 세터 부문에는 김사니(2563표), 리베로 부문에는 남지연(2087표)이 선두에 올라있다

타 부문과 비교해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여자 리베로 부문에서는 남지연(2087표)과 김해란(2055표)이 근소한 표 차이로 선두경쟁을 펼치고 있다.

베스트7 선발에 한발 다가선 은퇴선수를 살펴보면, 현재 V-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신생팀 러시앤캐시 감독인 김세진(2808표)이 라이트 부문에서 쟁쟁한 현역스타들을 큰 표차이로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막강 삼성화재의 구심점 역할을 해냈던 '갈색 폭격기' 신진식(2538표)과 '배구도사' 석진욱(1785표)이 레프트(수비형)부문에서 1위 대결을 펼치고 있다. 두 선수는 삼성화재 전성기를 함께한 선수들이다. 현재는 각각 삼성화재와 러시앤캐시에서 각각 코치와 감독으로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V-리그 10주년 베스트7 선발!'은 다음달 2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감독 및 전문위원과 언론·방송사 투표(팬투표 60%, 감독 및 전문위원20%, 언론/방송사 20%)를 합산한 베스트7 최종 명단은 다음달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KOVO는 팬 투표에 참여해준 팬들에게 아식스상품권 40만원(2명), 아식스 운동화 1족(2명), 올스타전 티켓(2명·1인2매)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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