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청소년대표팀이 필리핀을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2세트는 다소 팽팽하게 흘렀다. 그러나 한국은 이선정의 연속 서브에이스를 앞세워 10대6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지민경의 득점포를 더해 2세트를 25대14로 손쉽게 챙겼다. 지민경은 2세트에만 6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를 마무리하려는 한국은 지민경의 득점과 상대 범실을 더해 11대3으로 리드를 잡았다.한국의 강서브는 계속 됐고, 교체로 투입된 이미애의 연속 공격득점까지 더해 3세트를 마무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