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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타이스(네덜란드)가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승리의 중심에는 외국인 선수 타이스가 있었다. 타이스는 이날 혼자 33점(공격 성공률 56.14%)을 쓸어담으며 팀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5세트 집중력이 매서웠다. 시원한 오픈 공격 득점으로 5세트의 문을 연 타이스는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혼자 5점을 책임졌다.
타이스는 종전까지 759득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제 몫을 다했다. 그러나 4라운드 막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이 "몸 상태가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4라운드 막판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다"고 걱정했을 정도.
한편, 5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삼성화재는 31일 한국전력과 대결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