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품 제조사인 주식회사 구구가 여자배구대표팀 후원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31일 구구 측은 "한국 여자배구가 그랑프리 예선 라운드에서 8승1패로 선전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2그룹 결승라운드에 진출해 준우승을 거두는 배구 팬과 국민들께 큰 기쁨을 선사했다"며 후원금 전달의 이유를 밝혔다.
2000년 설립된 구구는 군사용전원분배기, 케이블, 전장품, 전자제품, 전자관 등 배전반 및 전기자동제어반 제조사다. 2015년 '전국품질분임조 대회 대통령상 금상'울 수상했고, 2013년 '국방품질경영시스템 KDS 0050-9000-2' 인증서를 획득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방 산업발전에 이바지해온 중소기업이다.
한편,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8월 1일 오전 11시50분 인천공항을 통해 대한항공 936편으로 입국한다. 이틀간의 휴식 시간을 갖는 대표팀은 8월 3일부터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대비한 훈련에 돌입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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