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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 더 먹어서 체력을 키우겠다."
이날 경기 후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은 펠리페를 극찬했다. 특히 그의 밝은 성격에 주목했다. 펠리페는 "삶이라는 게 그런 것 같다. 웃고 밝게 임해야 나도 좋고 주변에도 좋다. 항상 그런 자세를 유지하려 한다"고 했다.
하지만 김 감독이 키워야한다고 짚었던 체력에 대해서 펠리페는 "체력 더 키우려면 한국 음식 더 먹어야 할 것 같다. 밥이랑 제육볶음 먹는 것 좋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어로 "좋아! 좋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봉우와 가장 친하다는 펠리페는 "가장 잘 된 것은 팀 에너지다. 모두 같은 생각가지고 했다. 같이 힘을 합쳐했던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했다.
천안=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