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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예상대로 GS칼텍스는 알리 없는 선발 라인업을 꺼내 들었다. 그러나 2차전 반등에 성공한 GS칼텍스의 기세가 매서웠다. 중심에는 에이스 이소영과 강소휘가 있었다. 1세트 두 팀의 대결은 공격성공률에서 갈렸다. GS칼텍스가 공격성공률 42.86%를 기록한 반면, 도로공사는 26.67%로 저조했다. 박정아, 파튜가 부진하면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GS칼텍스에선 강소휘가 8득점, 이소영이 5득점으로 활약했다. 알리 대신 나온 표승주도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는 중요한 순간 범실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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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5세트. 한 번 분위기를 잡은 도로공사는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발휘했다. 시작부터 강한 서브와 이효희의 안정적인 토스로 기선을 제압했다. 파튜와 박정아가 맹활약했고, 정대영도 속공으로 득점했다. GS칼텍스도 끝까지 추격했지만, 연속 서브 범실로 흔들렸다. 결국 도로공사는 3개의 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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