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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잘 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
신 감독은 삼성화재전을 앞두고 "펠리페를 오늘 선발 출전시키기로 했다. 몸상태는 이제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펠리페가) 경기 준비는 평소 하던대로 했다. 세터 노재욱과의 호흡이 중요할 것 같다"며 "잘 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와신상담한 펠리페는 한 달 만의 복귀전에서 투지를 불태웠다. 1세트 11-10 상황에서 네 번의 서브 기회 중 두 개를 서브에이스로 꽂아넣었다. 듀스 접전 끝에 힘겹게 1세트를 따낸 뒤 맞이한 2세트 다소 주춤했지만, 3세트부터는 공격 뿐만 아니라 블로킹으로 삼성화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3세트 초반 후위공격을 성공시키면서 트리플크라운 달성에 성공했다. 펠리페는 이날 양팀 최다인 34득점까지 기록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전적(4일)
▶남자부
우리카드(10승3패) 3-2 삼성화재(7승7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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