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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B손해보험이 선두 대한항공을 꺾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의 집중력은 2세트까지 이어졌다. 대한항공이 전열을 가다듬고 나선 2세트에서 끈질긴 공방전을 이어가던 KB손해보험은 23-23에서 김학민이 잇달아 득점을 만들면서 또다시 미소를 지었다. 25-23.
3세트 초반 KB 손해보험은 갑작스럽게 범실이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대한항공에 주도권을 넘겨줬다. 대한항공은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점수차를 벌려갔다. KB손해보험은 17-23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김정호, 정동근의 활약을 앞세워 23-24, 1점차까지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김정호의 백어태을 전상현이 블로킹으로 막아내면서 마지막 1점을 추가, 25-23으로 3세트를 가져갔다.
의정부=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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