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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실내에서 진행되는 겨울 스포츠. 철저한 방역은 필수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불법 야생동물 식용거래를 통해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발원지 중국을 초토화 하면서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30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4515명, 사망자는 1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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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현대건설-흥국생명의 V리그 여자부 경기만 하더라도 4654명의 시즌 첫 만원관중이 들어찼지만,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관중 급감이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헌우 팀장은 "이번 시즌 각 구단들이 팬들과의 스킨십을 강조하면서 경기 전과 후에 선수들과 팬의 거리를 좁히는 이벤트를 많이 진행한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팬과 접촉하는 이벤트는 자제하도록 공문을 보냈다. 팬들이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 대한 양해 공지문을 띄우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선 KB손보가 26득점을 책임진 두 번째 대체 외국인 공격수 마테우스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전적(28일)
▶남자부
KB소해보험(7승17패) 3-1 한국전력(6승18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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