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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대한항공이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우리카드 추격을 바짝 추격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무려 18개의 범실을 남발하며 자멸, 2연패를 당하며 12승13패(승점 37점)를 기록했다. 레오가 21점을 따냈지만, 고비마다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건 2세트였다. 1세트를 6점차로 여유있게 거머쥔 대한항공은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따냈다. 박빙의 리드를 이어가다 20-20으로 추격을 허용한 대한항공은 비예나의 백어택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이 레오의 득점과 상대 범실로 22-22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대한항공은 비예나의 오픈 공격으로 다시 한 점을 앞서갔다. 그러나 한선수의 서브 범실이 나왔고, OK저축은행은 이시몬의 블로킹으로 24-2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위기를 구한 건 비예나였다. 비예나의 강스파이크로 듀스를 만든 대한항공은 25-25에서 상대 한상길의 서브 범실에 이어 비예나의 강력한 스파이크가 상대 코트로 떨어지면서 가까스로 세트를 가져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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