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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남자배구 한국전력 러셀이 콧수염 세리머니를 새롭게 장착했다.
한국전력 러셀은 올 시즌 서브에이스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의 서브에이스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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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전력은 리그 10승 10패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시즌 초반 7연패를 기록했던 팀에서 환골탈태한 모습이다.
외국인 공격수 러셀도 시즌 초반 잦은 실책으로 팀 승리를 책임지지 못했지만 새롭게 합류한 동료들과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러셀은 국가대표 출신 박철우와 함께 한국전력 좌우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현대캐피탈에서 한국전력으로 이적한 세터 황동일은 경기가 거듭될수록 점차 팀에 녹아들며 빠른 속공과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만들어내고 있다. 안정적으로 공을 띄우며 러셀의 득점을 지원하고 있다.
황동일은 러셀이 서브 득점을 올릴 때마다 러셀에게 달려가 함께 콧수염 세리머니를 펼치며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도 한다. 러셀은 본인의 트레이드마크 콧수염으로 세리머니를 펼치며 더욱 서브에 자신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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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기존 선수들과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며 승리까지 이어가고 있다.
만년 꼴찌 한국전력이 서브왕 러셀과 함께 올 시즌에는 어디까지 팀 순위를 상승시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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