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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봄배구에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있던 KGC인삼공사에 악재가 터졌다.
인삼공사는 염혜선의 공백을 신예 하효림(23)으로 메운다. 이 감독은 "하효림과 디우프의 호흡은 괜찮다"면서 "국내 공격수의 공격을 배분하는 문제가 있다. 공격배분을 버거워하는 부분이 있다"라고 했다. "전력분석관과 함께 자주 미팅을 해서 상대의 블로킹 포메이션 등을 고려한 공격 배분에 대한 얘기를 했다"는 이 감독은 "경기 중에도 상황이 있으면 바로바로 얘기해서 풀어갈 수 있게끔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인삼공사는 이날 전까지 9승14패로 승점 27점을 얻어 5위를 기록 중이다. 3위인 한국도로공사(11승13패, 36점)과는 9점 차이다. 아직 포기하지는 않았다.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지만 가능성은 남아있다. 목표의식을 가지고 경기를 하자고 얘기하고 있다"면서 "(탈락이)확정된다면 아무래도 선수들이 맥빠진 경기를 할 수 있어 끝까지 따라가려고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충=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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