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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봄배구를 맞아 새 출발을 다짐했다.
박 감독은 "모두 알고 있듯이 4라운드까지와 5~6라운드 결과가 달랐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포스트시즌은 새로운 목표가 시작된다고 본다. 정규시즌 결과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 모두 부담감을 갖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선수 시절 많이 경험을 해봤다"며 "단순히 '부담을 떨치자'보다는 '부담감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자'가 맞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부터 프로배구는 입장 정원의 10% 관중이 입장하게 된다. 박 감독은 "어제 관중석을 보며 많은 팬들이 와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 그동안 모든 팀들이 외롭게 경기를 해왔는데, 10%라도 관중들이 찾아주셔서 기쁘다. 코트의 분위기, 온도도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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