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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신동광 선수는 괜찮은가요?"
참가에 의의를 두고 대회에 왔지만 준비 부족은 안타까운 부상까지 나오고 말았다.
이날 정수용과 신동광이 경기중 부상으로 빠져야 했다. 1세트 7-8에서 김인혁의 스파이크로 8-8을 만들 때 리베로 신동광이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고 부축을 받고 코트에서 나왔다. 서브 리시브를 한 뒤 뒤에서 수비를 준비하다가 발목을 다쳤다. 곧이어 10-13에서는 정수용이 스파이크를 하고 내려오다가 오른 발목을 다쳤다. 2명의 선수를 1세트부터 잃고 경기를 한 삼성화재는 정수용 대신 들어간 이하늘이 맹활약을 펼쳤으나 승부를 바꾸지는 못했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이겼음에도 표정이 그리 좋지 못했다. 장 감독은 "신동광 선수는 괜찮냐"고 묻더니 "몸이 안되는 상태에서 참가해준 것은 고맙지만 부상 선수가 나와서 걱정이 된다. 삼성화재가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나오길 바란다"라고 했다.
의정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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