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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GS칼텍스 Kixx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를 상대로 개막 3연승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외국인선수 모마의 활약이 반갑다. 모마는 두 경기에서 41득점 공격성공률 49.30%로 수준급 활약을 펼치면서 올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파워 넘치는 강서브를 구사하며 서브득점 4개 세트당 0.667개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세터 안혜진과 호흡을 맞춰가면서, 빠른 템포와 리듬을 앞세운 GS칼텍스의 스피드배구에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컵대회 우승에 이어 개막 3연승을 거두며 올시즌 출발이 좋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선수 야스민의 공격이 매섭다. 높이와 파워를 겸비한 야스민은 첫경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양효진이 이끄는 블로커들의 높이가 위협적이고 교체로 들어오는 정지윤의 공격력 역시 날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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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시즌 초반 좋은 분위기로 시작하고 있지만 보완할 점들도 보인다. 훈련과 연습을 통해서 점점 나아질 것이다. 현대건설의 경기력이 좋지만, 우리는 우리가 준비하고 연습해온 플레이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오랜만에 경기장을 찾아 주신 홈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선보이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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