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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을 완파하며 4연승에 성공했다.
2세트도 비슷한 흐름었다. 0-3으로 끌려가던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의 활약을 앞세워 3-3 동점을 만들고 서브 타임을 주고 받았다. GS칼텍스는 6-6 동점에서 모마가 잡은 서브 기회에서 페퍼저축은행의 리시브가 흔들리는 틈을 타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최가은의 활약 속에 4점차 열세를 따라잡는 듯 했지만, GS칼텍스는 12-12에서 한수지의 속공과 블로킹으로 두 점을 따낸 뒤 유서연, 모마의 연속 블로킹까지 나오면서 격차를 벌렸다. 2세트에서도 GS칼텍스가 25-21로 이기면서 승리에 한발짝 다가섰다.
결국 GS칼텍스는 이날도 3세트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GS칼텍스는 5-4에서 강소휘, 모마의 오픈 공격 성공과 상대 범실로 격차를 벌렸다.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은 일찌감치 세트 작전타임 두 개를 모두 쓰면서 분위기 전환을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세트 후반 범실까지 이어지면서 결국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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