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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완벽한 경기를 펼친 선수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아울러 블로킹에서도 11-4로 앞서면서 완벽하게 승리를 잡아냈다.
경기를 마친 뒤 강성형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았다. 어제 훈련 두 시간 해야할 것을 한 시간만 했다. 매번 이렇게 해야할거 같다"라며 "리시브 라인이 좋았다. 상대 서브가 잘 들어왔는데 잘 버텨서 센터 라인이 살아난 거 같다"라며 "1~2세트는 나무랄 것이 없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3세트 23-23에서 백어택을 꽂아넣은 황민경의 모습은 강 감독이 바랐던 그림. 강 감독은 "솔직히 아웃인 줄 알았다. 그런 훈련을 해왔는데 나왔다. 매번 나오면 좋겠지만, 쉽지 않다. 상황에 맞게 잘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3라운드가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체력 관리에 대해서는 "똑같은 거 같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두 질주 이야기에는 "라운드마다 4승 2패 계획을 잡았는데 선수들이 잘한다. 경기를 하면서 자신감이나 리듬감 등이 끈끈해진 것이 선두 질주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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