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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희진(IBK기업은행)이 올스타 중 최고 인기를 뽐냈다.
이번 온라인 팬 투표에서는 지난 올스타전 대비 약 39% 증가한 총 16만 9519표가 집게됐다. 균형 잡힌 출전 선수 선발을 위해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총 12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온라인 팬 투표에서는 남녀 국가대표 센터들이 가장 많은 표를 차지했다. 여자부 K-스타의 김희진이 11만 3448표를 획득하며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남자부 K-스타의 신영석(한국전력)이 9만 9502표로 전체 2위이자 남자부에서 가장 많은 득표자가 되었다. 김희진은 올 시즌 이동공격과 속공 부문 3위, 후위공격 4위를 기록하는 등 팀의 주포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신영석은 속공 3위, 블로킹 4위를 기록하며 명불허전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이번 올스타전엔 첫 출전하는 새로운 얼굴들이 눈길을 끈다.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남자부 K-스타의 조재영(대한항공), 여자부 K-스타의 김주향(IBK기업은행), V-스타의 정지윤(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이 현(페퍼저축은행)이 그 주인공이다.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남자부의 임성진(한국전력), 장지원(우리카드), 러셀(삼성화재)과 여자부의 이다현(현대건설), 이윤정(한국도로공사), 엘리자벳(페퍼저축은행), 모마(GS칼텍스) 역시 이번 올스타전에서 팬들과의 첫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2022년 1월 23일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연고지인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이번 올스타전은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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