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이 후반기 반전을 예고했다.
경기전 만난 김 감독은 "불안했던 부분이 안정화되면서 3라운드 마지막 3경기를 잘했다. 선수들에게 '잘 되는 것은 두고 안되는 부분을 보완하고 분위기를 잘 유지해서 하반기에 치고 나가자'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8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을 경계했다. 그는 "한국전력은 선수층이 좋은 팀이다. 연패에 빠져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있다. 여기에 말려 들면 안된다. 서브를 타이스 쪽으로 구사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아웃사이드 히터로 김정호 류윤식, 아포짓 스파이커는 이크바이리가 선발 출전한다. 미들 블로커는 김준우 하현용, 세터 이호건, 리베로 이상욱이 경기에 나선다.
전반기 부진했지만 후반기 도약을 꿈꾸고 있다. 김 감독은 "후반기는 잘하고 싶다. 우리의 색깔을 보여주면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두도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대전=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