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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전력이 설 연휴 현대캐피탈과의 맞대결에서 승점 3점을 거뒀다.
하지만 2세트부터 한국전력이 우세했다. 타이스와 임성진, 서재덕 그리고 신영석까지 합세해 필요할 마다 점수를 만들어냈다. 1세트에서 40% 중반대였던 공격 성공율을 50%대 중반대까지 끌어올리면서 적극적인 공격 배구를 펼쳤다.
2세트에서 5점 차로 앞서면서 1-1 타이를 이룬 한국전력은 중요한 3세트를 따냈다. 지고 있던 상황에서 국내 선수들의 속공이 계속 점수로 연결되면서 순식간에 따라잡았다. 타이스의 퀵오픈 득점에 이어 임성진의 퀵오픈이 성공하면서 3세트를 가져갔다.
한국전력은 이날 타이스가 28득점, 임성진이 18득점, 서재덕이 16득점, 신영석이 13득점을 각각 기록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