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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팀의 4라운드 도약을 이끈 외국인 선수들이 남-녀 4라운드 MVP에 올랐다.
타이스는 기자단투표에서 29표의 몰표를 받았다. 한국전력 신영석과 KB손해보험의 비예나가 1표씩을 얻었을 뿐이다. 타이스는 4라운드 동안 득점 1위(158점) 공격성공률 1위(54.5%)에 올랐다. 지난 27일 KB손해보험전에서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전력은 타이스를 앞세워 4라운드에서 4승2패를 기록했다. V-리그 데뷔 후 첫 라운드 MVP다.
흥국생명 옐레나도 이번이 첫 라운드 MVP다. 기자단 투표에서 25표를 획득했다. 옐레나는 4라운드에서 169득점으로 1위에 올랐고, 공격성공률은 43.1%로 2위, 서브 세트당 0.32개로 2위, 백어택 1위를 기록했다. 감독 경질로 인해 감독 대행의 대행이 지휘하고 있는 특이한 상황 속에서도 흥국생명은 옐레나를 비롯한 선수들의 노력으로 4라운드에서 4승2패를 기록하며 1위 현대건설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4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2월 2일 인천 계양체육관(대한항공vs한국전력), 여자부는 2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KGC인삼공사vs흥국생명)에서 각각 실시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