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동지, 오늘은 라이벌...요스바니와 막심의 애틋한 재회[인천 현장]

기사입력 2025-02-12 12:20


한때는 동지, 오늘은 라이벌...요스바니와 막심의 애틋한 재회[인천 현장…
요스바니와 막심의 반가운 만남. 인천=허상욱 기자

한때는 동지, 오늘은 라이벌...요스바니와 막심의 애틋한 재회[인천 현장…
1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경기, 대한항공 요스바니가 삼성화재 막심의 공격을 몸을 숙여 피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25.02.11/

[인천=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돌고 돌아 이렇게도 만나지네' 대한항공 요스바니와 삼성화재 막심이 뜨겁게 재회했다.

대한항공 막심이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친정인 인천 계양체육관을 찾았다. 막심은 요스바니가 어깨 부상으로 팀을 떠난 사이, 대한항공과 단기 계약을 해 우승을 이끈 바 있었다.

1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경기에 앞서 두 선수의 만남이 코트 위에 펼쳐졌다.


한때는 동지, 오늘은 라이벌...요스바니와 막심의 애틋한 재회[인천 현장…
뜨거운 포옹으로 인사를 나눈 두 선수는 워밍업이 시작되기 전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회포를 풀었다. 이날은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은 막심의 첫번째 대한항공 전이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코트 양쪽에서 마주한 두 선수는 서로를 향해 강력한 공격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한때는 동지, 오늘은 라이벌...요스바니와 막심의 애틋한 재회[인천 현장…
1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경기, 삼성화재 막심이 경기 전 파즐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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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경기, 삼성화재 막심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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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경기, 대한항공 요스바니가 득점을 성공하며 환호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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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경기는 5위 삼성화재가 세트스코어 3대2(20-25, 28-26, 25-23, 10-25, 15-8)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삼성화재는 9승18패 승점 31점을 기록했고 2위 대한항공은 시즌 10패째를 당했다. 요스바니는 양팀 최다인 28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막심은 6득점을 기록했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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