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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난 고교 시절에 리베로랑 둘이 2인 리시브도 했다. 실전만큼 좋은 훈련은 없다. 하면 된다."
블로킹에서 14-7로 앞섰지만, 범실은 18-15로 많았다. 보이지 않는 범실도 적지 않아 시종일관 발목을 잡았다. 반면 기업은행은 세트 막판 출전한 주장 황민경의 결정적인 디그 2개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민경-임명옥의 막강한 수비진이 정관장을 허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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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진 감독은 "인쿠시는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한국에 배구 유학온 선수 아닌가. 우리가 응원해줘야 몽골에서도 더 응원할 거고, 이기든 지든 한 팀이 돼야한다. 열심히 훈련시켜서 좋은 선수, 좋은 팀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리시브는 압박감 속에서 자기 리듬을 찾는게 중요하다. 실전만큼 좋은 훈련은 없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부키리치는 바로 하던데?"라며 웃은 뒤 "고등학교(마산중앙고) 시절 난 미들블로커인데도 리베로랑 같이 2인 리시브를 했다. 그래서 그 감각을 안다. 하면 된다는 생각이 중요하다. 예전만큼의 훈련량을 소화해서 안된다면 모르겠는데, 훈련량이 훨씬 적다. 또 그만큼 훈련하게 만드는게 지도자의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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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혜민에게도 "이런 상황에서 경기를 해보는게 앞으로 본인의 선수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늘 상대가 준비를 잘하고 집중력이 좋았다. 죽어야될 볼이 자꾸 살아나니까 우리 선수들이 당황했다. 기업은행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화성=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