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이날 승점 3점을 딴다면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현대건설은 4경기 중 3승1패로 흥국생명에 앞서있다.
경기를 앞두고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항상 기회는 있었다. 우리가 정지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후반에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우리가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듯, 상대성이라는 게 있다. 흥국생명이 조직력이 있어 어려운 경기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해줄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
강 감독은 이어 "치열할 거라고 예상한다. 우리가 잘하는게 공격 득점은 좋지 않지만, 서브나 블로킹, 특히 유효 블로킹 수비쪽에서 좋은 거 같다. 장점이 안나오면 어려운 경기가 될 거 같다"고 바라봤다.
일단 1위를 바라보기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승리를 강조했다. 강 감독은 "위보다는 3~4위와 승점 차가 많이 안 난다. 한 경기 한 경기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 선수들에게 작전을 전달하는 흥국생명 요시하라 감독.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12.31/
흥국생명도 갈 길이 바쁘다. 선두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가 승점 55점을 기록하고 있어 승점 3점을 따야 승점 4점 차로 추격해 1위 도약을 노릴 수 있게 된다.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상대 중심 선수의 성공률을 낮춰야할 거 같다"라며 "배구는 흐름의 스포츠다. 해야하는 중요한 1점을 못 따면 승리를 못 딴다. 1점을 따게 되면 흐름이 바꿀 수 있으니 전체적인 정확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요시하라 감독은 "좋은 상태로 블로킹을 할 수 있도록 서브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