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인터내셔날이 1월 1일부로 어그 오스트레일리아(UGG® Australia)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인수했다.
어그 오스트레일리아는 미국의 데커스 아웃도어 주식회사에서 보유한 오리지널 양털부츠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양털 부츠를 어그부츠라고 통칭할 만큼 잘 알려져 있다.
신세계 인터내셔날은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코치 등 20여 가지 수입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그 오스트레일리아의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실제로 신세계 인터내셔날이 인수한 수입 브랜드들은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액세서리 브랜드 코치의 경우 지난 2005년 신세계 인터내셔날이 인수한 이후 매출 규모가 올해 16배까지 급증했다.
신세계 인터내셔날은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 동안 양털부츠 이미지에 한정됐던 어그 오스트레일리아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어그 오스트레일리아는 부츠 이외의 다양한 패션 슈즈와 의류, 가방, 액세서리 등 여러 가지 카테고리를 생산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지만 국내 판매는 어그 부츠에 집중되어 있었다.
신세계 인터내셔날은 어그 부츠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럭셔리하고 트랜디한 패션 슈즈와 의류, 가방,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그 동안 국내에서는 구입하기 힘들었던 어그 오스트레일리아만의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판매망도 적극적으로 확보한다.
국내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적극 오픈하고, 상반기에는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는 백화점에 F/W 시즌에만 입점했으나, 앞으로는 패션 슈즈, 의류,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 판매를 통해 사계절 내내 상시 매장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준호 신세계 인터내셔날 해외패션본부장은 "많은 해외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수입하고 유통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그 오스트레일리아를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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