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안방극장은 '연기 귀재들의 귀환'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다.
2011년의 마지막날 동시에 열린 KBS와 SBS의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는 충무로를 주무대로 활동했던 신하균과 한석규가 각각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신하균은 8년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복귀해 신들린 연기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압도했고, 한석규는 무려 16년만의 브라운관 나들이에서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최고의 연기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두 사람의 연기력이 안방극장에서 큰 힘을 발휘하며 최고의 찬사를 이끌었고, 이들의 노력은 곧 대상 수상이라는 영광으로 이어졌다. 이날 수상 결과에 대해 대다수 시청자들이 만족감을 표시하는 것을 볼 때 두 배우의 안방 복귀는 그야말로 대성공을 이룬 셈이다.
일부 시상 부문에서 공동수상 남발과 나눠주기식이라는 인상을 남기기도 했지만 KBS와 SBS의 연기대상 대상자 선정과 관련한 후폭풍은 없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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