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다르빗슈 유의 등번호 11번이 한시적으로 영구결번될 전망이다.
일본의 스포츠지 '스포츠호치'는 31일 '니혼햄 파이터스가 에이스 다르빗슈의 등번호 11을 준영구결번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니혼햄의 야마다 마사오 구단대표는 "11번은 다르빗슈 정도의 선수가 아니면 달 수 없는 번호가 됐다. 절대적인 에이스가 나타나기전까지 그 번호를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프로에 데뷔한 다르빗슈는 2006년 12승을 올리며 니혼햄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6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에 5년 연속 1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며 일본 역사상 가장 뛰어난 투수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산 93승38패, 방어율 1.99를 기록한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포스팅시스템 절차를 밟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역대 포스팅시스템 사상 최고액인 5170만달러를 베팅해 다르빗슈에 대한 독점교섭권을 얻어 협상을 진행중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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