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코 끝을 시리게 하는 한 겨울에도 활동성이 높은 아이들은 방 안에 있기 보다는 밖으로 나가서 뛰어 놀고 싶어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주위 환경에 쉽게 영향을 받는 아이들은 체온이 내려가면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야외 활동 시 겨울철 패션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겨울 방학을 맞이해 아이들과 함께 눈썰매장이나 스케이트장, 혹은 겨울 캠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활동성과 보온성을 동시에 살리는 패션 아이템으로 겨울 추위에 꼼꼼히 대비해보자.
동상 예방은 물론 미끄럼 방지 기능 갖춘 겨울 방한 부츠
추운 날씨에 옷만큼 신중히 따져봐야 하는 것이 바로 신발. 발은 동상에 걸리기 쉬울 뿐 아니라 기온이 낮고 눈이 자주 내리는 겨울에는 길이 얼어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겨울에는 일반 운동화보다는 보온성이 탁월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까지 갖춘 방한 부츠를 고르는 것이 좋다. 스웨이드 소재로 만들어진 크록스의 '크로카키도(5만9900원)'는 신발의 내피부터 가장자리까지 퍼(Fur)를 사용하여 추운 겨울 발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은 물론 천연 고무 소재의 아웃솔로 미끄럼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지퍼나 후크 장식 없이 밴딩 처리를 통해 부츠의 입구를 넉넉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스스로 신고 벗기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크록스의 '크록밴드 거스트 부츠(6만9900원)'는 밸크로로 처리해 부츠의 탈착용이 편리한 패딩 부츠로 특히 생활 방수 및 방설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척이 용이하여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다.
가볍고 따뜻한 다운 점퍼로 체온 유지
아이들의 겨울 의류를 고를 때에는 쉽게 감기에 걸리는 아이들의 체온 유지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활동성이 강조된 가볍고 움직임이 편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필수 아이템 인 다운점퍼는 겨우내 편하게 입을 수 있고 실용성도 높아 인기가 좋다. 아이다스의 '리틀키즈 아디웜 덕 자켓'(리틀키즈 16만9000원/주니어 18만9000원)은 추운 겨울 움츠러든 기분을 날려줄 핑크, 레드, 네이비 등 세련되게 배합된 칼라 블록이 고급스러운 제품이다. 특히 특별한 발열 충전재를 사용하여 한 겨울에도 햇빛을 받으면 의복 내의 온도가 2~3도 가량 상승함과 동시에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해 겨울용 방한 점퍼로 적합하다. 아직 걷지 못해 외출 시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활동하는 유아들의 경우 활동성을 고려해 베스트 형태로 출시된 '인펀트 패딩 베스트(9만 9000원)'을 추천한다.
모자, 장갑, 머플러 등으로 겨울 패션에 포인트를
장갑, 머플러, 모자 등의 겨울 아이템은 외부 자극에 민감한 손, 귀, 목 등의 체온 유지에도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밋밋할 수 있는 겨울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 되기도 한다. 특히 활동적인 아이들은 움직임에 제한을 받지 않도록 두꺼운 옷을 입히는 것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으로 겹쳐 입되 장갑, 머플러 등으로 옷 사이로 찬 바람이 새어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갭 키즈(GAP Kids)의 '리본큐빅 모자&장갑(모자 3만7000원/장갑 3만3000원)'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니트소재로 되어있어 겨울철 보온효과를 높일 뿐 아니라 리본과 큐빅을 포인트 장식으로 넣어 사랑스러운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크록스 마케팅팀의 신성아 이사는 "추운 겨울철에도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겨울 패션 스타일링에 꼼꼼히 신경 써야 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보온 유지에 신경을 쓰되 아이들의 움직임을 고려해 활동성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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