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숏커트 헤어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구혜선은 3일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극 '부탁해요 캡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숏커트 머리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꽃보다 남자' 때부터 머리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드러나게 작품을 안하기도 했지만 연출을 준비하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며 "여성분들은 아시겠지만 한 번 자르면 잘 안길러진다"고 웃었다.
이어 구혜선은 "연출에 집중 하고싶은 생각도 있었고 원래 짧은 머리를 좋아한다"며 "수동적으로 누군가에게 끌려가고 시키는데로 하고 있다는 생각하던 도중에 나를 찾기 위해 그렇기도 하다. 긴머리는 왠지 누군가를 위함인것 같았다. 내가 장점으로 만들고 싶은 것을 긍정적인 분위기로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또 우연찮게 '더 뮤지컬'이나 '부탁해요 캡틴' 속 캐릭터와 잘 맞았다"며 "긴머리가 필요한 역할이 들어오면 기를거다. 지금은 나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웃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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