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군에 입대한 장원준에게 대폭 인상된 연봉을 안겼다.
롯데는 장원준 등 5명과 연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경찰청에 입대한 장원준은 올시즌 연봉 2억원에서 1억2000만원이 인상된 3억2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올시즌 15승6패에 방어율 3.14를 기록하며 팀의 좌완 에이스 역할을 해낸 대가다. 군에서 돌아오는 2014시즌 3억2000만원의 연봉을 보장한 것. 장원준은 2년간 군보류수당으로 연간 1200만원을 받게 된다. 군보류수당은 연봉의 25%지만, 최대 1200만원을 넘지 못하게 되어 있다.
올시즌 9승7패 2세이브에 방어율 4.19를 기록한 고원준은 100% 인상된 1억1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왼손 불펜투수 강영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억원에 사인했고, 내야수 박종윤은 7500만원, 좌완투수 이명우는 4500만원에 재계약했다.
한편, 롯데는 2012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63명 중 54명과 계약을 마쳤다. 재계약률은 86%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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