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의 2라운드(11번가 라운드)가 시작된다.
1라운드에서 8개팀은 7경기씩 치르며 탐색전을 가졌다. CJ 엔투스가 5승2패를 기록하며 1위로 마감한 가운데, 시즌 개막 후 3연패에 처졌던 '디펜딩 챔피언' KT가 전력을 가다듬은 후 내리 4연승하며 4승3패로 2위까지 치고 올랐다.
일단 신동원과 김정우를 투톱으로 해 탄탄한 선수층을 보유한 CJ, 그리고 이영호를 필두로 김대엽 등을 앞세워 연승 기세를 탄 KT, 강한 프로토스 라인을 뽐내고 있는 SKT와 삼성전자가 조금 앞서고 있다. 하지만 최하위인 제8게임단도 2승5패를 기록, 아직 선두와 3경기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치열한 순위 싸움은 2라운드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프로리그가 다시 인기를 모으면서 경기가 열리고 있는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는 현장 인파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입장 방식에 대한 불만도 증가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장에서 입장 순번표를 배부하기로 했다.
3일부터 시작되며, 화요일과 수요일에 열리는 평일 경기는 오후 6시30분부터 그리고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 경기는 1경기의 경우 오전 10시30분부터, 2경기는 오후 1시부터 순번표가 배부된다. 주말에 1경기가 끝난 후 2경기 순번표를 소지한 팬들이 입장하게 된다. 순번표 소지 관객만 좌석 착석이 가능하며 입석의 경우 별도의 순번표가 배포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게임단별로 일정 수의 좌석을 배정해 각 팀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프로모션 좌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라운드는 '11번가 라운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오픈마켓 11번가와의 연계 이벤트가 준비된다. 우선 11일과 2월11일 관람객들 중 선착순 110명에게는 각각 '11번가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경기 중 깜짝 퀴즈 이벤트가 열린다. 예고 없이 방송 화면에 나오는 돌발퀴즈 정답을 협회 홈페이지와 트위터, 11번가 페이스북(www.facebook.com/11st.fb)을 통해 보내면 추첨을 통해 '11번가 포인트 11만원', '무선공유기(5만원 상당)', '노트북 스피커(3만원 상당)', '11번가 1만1000원 할인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이밖에 출석 도장 이벤트와 더불어 새로이 코인 이벤트가 시작된다. 코인은 1경기 관전마다 1개씩 지급되며, 매 5경기, 25경기 이상 관전 시마다 추가로 지급된다. 팬들은 모아진 코인을 사용해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코인 개수에 따라 '11번가 할인쿠폰', 'T스토어 캐쉬', 'IMAGINE 게이밍 마우스' 등 다양한 경품들 중 원하는 것을 골라 응모할 수 있다.
한편 2라운드부터는 평일 경기가 오후 4시에서 오후 8시로 이동해 진행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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