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지난4일 오전 서울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제4대 명예검사'로 위촉됐다
검찰은 '명예 검사를 위촉해 검찰의 변화상과 참모습을 국민들에게 보다 쉽고 친밀하게 알리겠다'는 목표로 '명예검사'를 위촉하고 있고 올해는 이민호를 비롯해 배우 문채원, 서울대 김난도 교수, 엔씨소프트 윤송이 부사장이 위촉됐다.
단정하고 깔끔한 블랙정장을 입고 위촉식에 참석한 이민호는 한상대 검찰총장에게 명예검사 명찰과 위촉패를 수여받은 후 검찰총장, 채동욱 대검찰청 차장검사 및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기념촬영을 할 때 키가 큰 이민호가 배려심 있게 자발적으로 한 계단 내려와서 찍은 사진이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매너남','마음도 훈훈하구나','사진사가 시킨 게 아니라 직접 내려왔다니 대단하다'등의 반응으로 뜨겁다.
박계현 대검 대변인은 "이민호는 젊고 건강한 모습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연기자"라며 위촉 이유를 밝혔다. 이민호는 "드라마 '시티헌터'에서는 검사에게 쫓기는 역할이었는데 검사가 됐다"고 말해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민호는 '시티헌터'로 '2011 SBS 연기대상'에서 10대 스타상과 네티즌 최고 인기상과 드라마 스페셜 부문 최우수 남자연기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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