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가 전자랜드를 상대로 이번 시즌 맞대결 첫승을 거뒀다.
오리온스는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81대72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들어 맞대결에서 3차례 연속 패한 뒤 처음으로 이겼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지난 12월31일 전주 KCC를 상대로 승리한데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오리온스에겐 올시즌 첫 2연승이다.
최진수와 윌리엄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최진수는 3쿼터 막판에 파울트러블에 걸렸지만 내외곽에서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24점을 기록했다. 용병 윌리엄스도 31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8스틸로 맹활약했다.
전반을 33-34로 뒤진 오리온스는 후반 들어 공격력이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윌리엄스가 높이가 좋은 전자랜드 허버트 힐과의 1대1 플레이에서 자신감을 보이며 공격을 주도했다. 덕분에 오리온스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온 전자랜드전 5연패 사슬도 끊었다. 최근 2연패를 당한 전자랜드는 시즌 17승17패, 승률 5할로 후퇴했다.
11점차 리드한 채 3쿼터를 마친 오리온스는 4쿼터 들어선 최진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자랜드는 4쿼터를 5분31초 남겨놓은 시점에 공수의 핵인 이현호가 5반칙 퇴장한 게 결정적인 패인이 됐다.
인천=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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