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이시영 주연의 '난폭한 로맨스'가 수목극 대전에서 첫 희생양이 됐다.
지상파 방송3사가 4일 일제히 새 수목극을 선보인 가운데 KBS2 '난폭한 로맨스'가 첫 방송에서 7.1%(AGB닐슨 기준)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꼴찌를 나타냈다.
이날 첫 맞대결의 승자는 MBC '해를 품은 달'. 한가인-김수현이 주인공인 이 드라마는 이날 아역 분량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다음으로 SBS '부탁해요 캡틴'이 9.1%로 2위에 올랐다.
'난폭한 로맨스'는 이날 사설 경호업체 신입 경호원인 유은재(이시영)가 난폭하고 무식한 야구선수 박무열(이동욱)과 처음으로 엮이게 되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망가짐을 불사한 이시영의 연기와 전작 '여인의 향기'에서와 전혀 다른 캐릭터를 소화한 이동욱에 대해 호평이 쏟아졌으며, 드라마에 대해서도 시청자들은 대체로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시청률에서는 쓴잔을 마셔야 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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