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 마크 맥과이어(49)가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을까.
올해 7월24일(이하 한국시각) 뉴욕주 쿠퍼스타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선수 명단이 10일(한국시각) 발표된다. 올해 명예의 전당 헌액 투표에는 첫 자격 획득자 13명과 2년차 이상 14명 등 총 27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지난해 62.1%의 득표율로 아쉽게 탈락한 배리 라킨이 최고 득표를 기록하며 꿈에 그리던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누구보다 관심을 받는 선수는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다. 지난 2001년을 끝으로 은퇴한 맥과이어는 2007년부터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 명단에 올랐다. 그러나 맥과이어는 자격 첫 해 23.5%의 득표를 하는데 그쳤고, 지난해까지 단 한 번도 득표율 25%를 넘긴 적이 없다. 지난해에는 19.8%에 머물렀다. 명예의 전당에 오르려면 전미야구기자협회 기자단 투표에서 75% 이상의 득표를 해야 한다.
그가 번번히 고배를 마시는 이유는 현역 시절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을 복용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성적 이외에도 도덕성을 중시하는 명예의 전당 헌액 투표 기자단은 금지약물 복용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맥과이어는 지난 2005년 호세 칸세코 등 11명의 메이저리거들과 함께 의회청문회에 출석해 금지약물 복용에 관한 증언을 하는 자리에서 혐의를 부인하다 지난 2010년초 선수 시절 스테로이드를 사용했음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까지 했다.
이번에도 맥과이어가 75% 이상의 득표율을 올릴 가능성은 매우 작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맥과이어가 충분히 반성을 했고, 90년대 메이저리그가 침체일로를 걸을 때 홈런포로 흥행을 이끌었던 업적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맥과이어는 지난 98년 새미 소사와 뜨거운 홈런 경쟁을 펼치며 당시 한 시즌 최다인 70개의 홈런을 때린 것을 비롯해 통산 583개의 아치를 그렸다.
맥과이어는 현재 세인트루이스의 타격코치로 일하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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