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수장 버드 셀리그 커미셔너(77)가 2014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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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MLB.com 등 외신들은 13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은 올해로 계약이 끝나는 셀리그가 2014년까지 커미셔너를 계속 맡도록 하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셀리그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야구를 위해 더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에 대해 믿음을 준 구단들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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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주이던 셀리그는 지난 92년 빈센트 페이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구단주들과의 갈등 속에 사임하자 커미셔너 대행으로 메이저리그 수장이 됐다.
94년에는 파업으로 월드시리즈가 무산되는 등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이후 도입한 와일드카드제도가 흥행에 성공하고 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합한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며 메이저리그에 엄청난 부를 안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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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메이저리그에 사상 최악의 금지약물 파문에 대해 적절한 도핑테스트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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