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수상작 '달팽이의 별'이 오는 3월 개봉한다.
'달팽이의 별'은 아시아 최초로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 달팽이처럼 오직 손가락 끝으로 세상을 보고 듣는 시청각 중복장애인 영찬 씨와 척추장애로 남들보다 아담한 몸집이지만 마음 만큼은 바다처럼 넓은 순호 씨가 만들어가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신의 아이들', '들꽃처럼 두 여자 이야기' 등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이승준 감독이 방송 PD로 활동할 당시 만나게 된 조영찬, 김순호 부부의 이야기를 2년여에 걸쳐 담았다.
'달팽이의 별'은 일반 상영과 함께 시청각 장애인을 위해 한글자막과 음성해설을 삽입한 '배리어프리' 버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3월 22일 개봉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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