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대 복귀를 앞둔 '원조 미녀 골퍼' 박지은(33)이 스포츠마케팅 기업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스포티즌은 17일 '박지은의 대회 참가 및 초청업무 관리와 각종 후원 계약 관리 등 모든 업무를 스포티즌이 함께 하기로 했다. 매니지먼트 계약기간은 2년이다'라고 밝혔다.
박지은은 200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 데뷔한 이후 통산 6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드전을 거쳐 2012년 KLPGA 투어 시드를 확보하며 국내로 복귀했다. 4월 시즌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LPGA 몇 개 주요 대회에도 병행 출전한다.
박지은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국내 팬들 앞에서 '버디 퀸'의 화려한 재기를 보여주고 싶다. 이번 시즌에 국내 투어에서 첫 승을 거두고 싶다"며 부활을 다짐했다. 김평기 스포티즌 부사장은 "박지은 프로가 작년 하반기부터 고관절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돼 전성기때의 스윙을 구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골프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나 올 한해 KLPGA 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힘을 보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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