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이적 후 새로운 오리온스의 색깔이 나오고 있다."
오리온스는 19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73대72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확정지은 추일승 감독은 인터뷰실로 들어온 뒤 "오늘 두 팀 다 경기 내용은 썩 좋지 않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우리도 전자랜드도 상당히 피로감을 많이 느낀 것 같다"며 "마지막에 집중을 하느냐가 중요한 승부의 요소였다. 마지막 수비에서 선수들이 굉장히 집중력을 발휘해줬다"고 했다.
오리온스는 1쿼터를 24-18로 마쳤지만, 2쿼터 부진한 모습을 보인 끝에 37-42로 역전당한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추 감독은 3쿼터에 이동준과 전정규를 투입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는 "3쿼터에 둘이 공격의 물꼬를 터주면서 주도권을 되찾아온 것 같다"며 "최진수가 전반에 어느 정도 득점을 해줬지만, 수비에서 해줘야할 부분을 몇번 놓치며 흔들렸다. 이때 이동준이 들어가면서 공수 양면에서 좋아졌다"고 밝혔다.
추 감독은 부상에서 복귀한 이동준을 최진수의 뒤를 뒷받침하는 백업 역할로 쓰고 있다. 시즌 초반 둘을 모두 기용했던 것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 그는 이에 대해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아직도 최진수-이동준의 공존 문제는 풀지 못한 숙제"라며 "둘을 함께 기용했을 때 수비 로테이션 상의 어려움이 있어 애로사항이 있는 게 사실이다. 이를 전술적으로 시스템화 시키는 게 숙제인데 아직 해나가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추 감독은 "김승현이 삼성으로 간 뒤 새로운 오리온스의 색깔이 나오고 있다"며 "우리는 성장기에 있는 팀이다.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이다. 이런 정신력이 우리 팀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기에서 계속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하며 달라진 선수들의 모습을 칭찬하기도 했다.
인천=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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