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조정석이 MBC 새 수목극 '더 킹' 출연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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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은 전략결혼을 하게 된 남북한의 왕자와 공주가 각자의 가족을 죽인 남북 군강경파에 맞서 자신들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블랙 코미디 드라마로, 하지원과 이승기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조정석은 이 작품에서 남한 왕자의 호위를 담당하는 근위대장 은시경 역을 맡아, 남한의 말괄량이 막내 공주 이윤지와 알콩달콩 로맨스를 펼쳐가게 된다. 은시경의 아버지 은규택 역은 이순재가 맡았다.
조정석은 그동안 무대에서 주로 활동해온 뮤지컬계의 스타다. 뮤지컬 '헤드윅' '스프링 어웨이크닝' '내 마음의 풍금' '대장금'을 비롯해 연극 '트루 웨스트' 등 여러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하며 한국뮤지컬대상과 더뮤지컬어워드 등에서 남우신인상과 남우조연상 등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영화 '건축학개론' 촬영을 마쳤으며, 현재 MBN 드라마 '왓츠 업'에도 얼굴을 비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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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더 킹'은 '베토벤 바이러스'를 만든 이재규 감독과 홍진아 작가가 또 한번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3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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