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가 3세 연상의 이 모씨와 결혼한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아웃사이더는 공연장에서 예비 신부를 처음 만났으며, 예비 장모의 소개로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예비 신부 이모씨는 무용단 단장이자 문화 콘텐츠 기업 대표를 맡고 있는 여성이다. 두 사람은 아웃사이더가 군 복무 중인 관계로 가족과 친지, 지인 및 동료 연예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3월 3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아웃사이더는 경사를 앞두고 27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저, 결혼합니다. 군대라는 단절의 시간 동안 일과 사람, 열정과 사랑, 소중한 많은 것을 잃고 헤메이던 제 헐벗고 차가운 몸과 마음을 기꺼이 자신의 온기로 감싸준 한 사람을 만나 평생 함께 아파하고 외로워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이 소식을 우리 프레스토 가족 여러분(아웃사이더 팬클럽)에게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언더그라운드 8년, 무명 3년의 11년 음악 인생 끝에 20대 후반이 되어서야 맞게 된 과분한 박수와 악수.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선택한 국방의 의무. 미칠 것 같이 외롭고 터질 것 같이 그리웠던 단절에의 간절함 속에서 만난 이 운명같은 인연에 감사하며, 거친 파도와 휘몰아치는 비바람 속에서도 굳건히 키를 잡고 빛을 향해 항해하는 사랑, 배려하고 이해하며 헌신하고 희생하는 숭고한 사랑으로 저와 제 가족, 제 음악과 삶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또 "조국을 지키는 대한민국의 군인으로서, 한 사람을 지키는 한 여자의 남자로서, 그리고 늘 진실된 소리로 세상을 노래하는 외로운 예술가로서 더 많은 이들과 더 깊고 진하게 소통할 그날을 기다리며 여러분의 축복 속에서 사랑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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